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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이슈] 형사소송법 개정안. 기습공탁, 먹튀공탁 막는다.

알법 법률상담 2024. 7. 31. 18:00

들어가며

이번 포스팅은 알법 AI로 형사소송법 개정(형사공탁 특례 제도)에 관한 법률 이슈를 분석하고 향후 전망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법 AI는 인공지능 기술과 법률 데이터를 활용하여 법률 이슈 분석 및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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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소송법 개정(형사공탁 특례 제도 개정)

형사공탁제도는 범죄 피해자에게 금전적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피해 회복을 돕고, 피고인에게는 감형 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그러나 최근 이 제도의 악용 사례가 증가하며 개편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이번 블로그 글에서는 형사공탁제도의 개편 취지와 변화 내용, 그리고 예상되는 효과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개편의 배경과 취지

기존의 형사공탁제도에서는 피고인이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한 경우에도 법원에 일정 금액을 공탁하여 감형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피해자의 인적사항을 모르더라도 사건번호만 알면 공탁이 가능하도록 했던 '형사공탁 특례' 제도의 도입 이후 공탁 접수가 크게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간단해진 공탁 절차로 종종 피해자 몰래 이루어지거나, 선고 직전에 '기습 공탁'으로 진행되어 피해자가 이에 대응할 시간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피해자에게 추가적인 고통을 안겨주는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공탁금을 감형의 수단으로 사용한 후, 피고인이 공탁금을 회수해 가는 '먹튀 공탁'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지 않으면서 형량을 줄이는 부작용을 초래했습니다.

- 형사공탁 특례 도입 이후 공탁 접수 추이 -

 

개편 내용

이번 개정안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 가지 주요 변경 사항이 포함되었습니다.

  1. 피해자 의견 청취 의무화: 판결 선고가 임박한 시점에 피고인이 공탁을 할 경우, 법원은 피해자의 의견을 의무적으로 청취해야 합니다. 피해자가 사망한 경우에는 유족의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규정하였습니다. 이는 피해자의 의사를 무시하고 진행되는 '기습 공탁'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2. 형사공탁금 회수 제한: 공탁법 개정을 통해 피고인의 형사공탁금 회수를 원칙적으로 제한하였습니다. 다만, 피공탁자가 공탁물 회수에 동의하거나, 확정적으로 수령 거절을 하는 경우, 또는 무죄 판결이나 불기소 결정(기소유예 제외)이 있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회수가 허용됩니다.

 

예상 효과와 향후 과제

이러한 개편은 형사공탁제도의 악용을 방지하고, 피해자의 권익을 보다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피해자의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피해 회복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고, 피고인이 단순히 형량 감경을 위한 수단으로 공탁금을 이용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공탁금의 회수를 제한함으로써 피해자에게 실제 보상이 이루어질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이는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피해자가 공탁금을 찾아가지 않는 사례가 상당수 존재하는데, 이는 피해자가 공탁 사실을 알지 못하거나, 절차상의 어려움으로 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탁금 수령 절차의 간소화 및 피해자 지원 체계 강화도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법무부와 사법기관은 피해자 보호의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이번 형사공탁제도 개편은 그 첫걸음으로, 피해자 중심의 사법 체계 구축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입니다.